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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야기

2025 민관상생 투자협약 사업 선정…지역경제 살리는 5대 프로젝트

by 국토부소식통 2025.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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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5 민관상생 투자협약 사업이란?

1-1. 지방소멸 대응의 새로운 해법

 

"지방이 사라진다면, 국가의 미래도 사라집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심각한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청년 인구는 수도권으로 집중되고, 지역 경제는 점점 침체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토교통부는 기존의 정부 중심 정책에서 탈피해 민관상생 투자협약 사업을 통해 지방을 살리는 새로운 접근을 시작했습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예산 투입이 아닌, 민간이 직접 주도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협업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모델입니다.

1-2. 정부와 민간, 지자체의 협업 구조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그 지역에 사는 사람입니다."

 

2025 민관상생 투자협약 사업은 민간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정부는 기반시설을 지원하고, 지자체는 행정적 실행을 책임지는 3자 협업모델입니다. 민간의 창의성과 전문성,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 지자체의 현장 실행력이 하나로 모이는 구조이죠.

 


 

2. 선정된 5개 지역과 주요 사업

2-1. 부산 서구 – 의료 헬스케어 창업 생태계 조성

 

"헬스케어 스타트업, 지역에 활력을 더하다."

부산 서구는 인구감소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3개 대학병원이 집결해 있는 특수성이 있습니다. 이를 활용해 의료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를 구축하고, 창업공간 및 R&D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의료산업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 시작됩니다.
부산대학교 병원, 의생명연구원 등의 전문기관이 협력하며, 향후 의료 혁신 허브로 발전이 기대됩니다.

 

2-2. 충남 논산 – 스테인드글라스 아트플랫폼

 

"과거의 아픔이, 미래의 예술이 되다."

충남 논산시 강경읍에는 일제강점기 수탈의 상징인 미곡창고가 있습니다. 이 공간을 스테인드글라스 아트플랫폼으로 재구성하여 문화 예술 거점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입니다.
김인중 화백의 예술 세계를 기반으로, ㈜빛섬, 이비가 그룹, 건양대학교가 함께 카페·전시공간·식음료 아카데미 등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2-3. 전북 임실 – 체험형 플레이랜드 플랫폼

 

"놀이는 곧 창조의 씨앗입니다."

임실군은 이미 치즈테마파크로 알려진 지역입니다. 여기에 플레이빌, 트리하우스 글램핑장체험형 테마공간을 결합한 플레이랜드 플랫폼을 조성합니다.
㈜드림랜드, ㈜드림레저 등의 전문 테마파크 기업이 협력하여 체류형 관광객 유치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노립니다.

 

2-4. 전남 완도 – 치유의 예술섬

 

"예술이 마음을 치유하고, 지역을 살립니다."

 

완도군은 자연과 치유를 테마로 예술섬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대우재단과 아트선재센터가 참여하여 ‘완도 섬 미술관’을 조성하고, 예술가 레지던시와 예술제를 운영하는 등 문화복지형 비전사업으로 확대됩니다.
예술감독 김선정이 기획하는 현대미술 전시는 완도를 예술과 치유의 섬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입니다.

 

2-5. 경북 영덕 – 공유 콘퍼런스 센터

 

"관광만으로 부족하다면, 콘텐츠를 더하자."

경북 영덕은 기존의 관광자원에 비즈니스·콘퍼런스 기능을 더한 공유형 콘퍼런스 센터를 조성합니다. 삼사해상공원 내에 호텔·리조트와 연계하여 워케이션과 원격근무 인프라를 구축하며, 관광과 경제활동을 융합합니다.
협력 기업으로는 파나크 주식회사와 소노인터내셔널이 참여합니다.

 


 

3. 왜 민관상생인가?

3-1. 창의성 + 전문성 =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민간이 지역을 살린다. 정부는 뒤에서 받친다."

과거 정부 중심의 지역사업은 지속가능성이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민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경우, 시장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타트업, 문화콘텐츠, 관광개발 분야는 민간의 기획력이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민관 협업의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3-2. 지방소멸 위기, 지역이 스스로 해결하는 구조

"지방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것, 그것이 진짜 정책입니다."

이 사업은 중앙이 모든 걸 지시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지역의 현장 경험과 의견이 반영되고, 그에 기반한 민간의 전략이 실행되는 구조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은 자생력 있는 경제권으로 성장할 수 있으며, 이는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근본적 해법이 됩니다.

 


 

4. 향후 일정과 정부 지원계획

2025 민관상생 투자협약 사업은 2025년 말까지 시설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대 50억 원의 국비 지원과 함께, 지방소멸 대응기금, 지방시대위원회 심의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추진됩니다.
국토부와 각 지자체는 2025년 10월까지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2028년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합니다.

 


 

5. 마무리: 지역에 새로운 숨을 불어넣는 변화의 시작

"대한민국의 미래는 지역에 있습니다."

2025 민관상생 투자협약 사업은 단기적인 지역개발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시도입니다.
정부, 지자체, 민간이 함께 손잡고 지역의 가치를 다시 세우는 이 사업은 단순한 투자를 넘어, 사람과 문화, 경제가 공존하는 미래를 만들어 가는 여정입니다.

이제는 지방이 국가의 변방이 아닌 중심으로 자리 잡는 시대입니다. 그리고 그 첫걸음은 바로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는 오늘의 투자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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