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슬로이론

매슬로 이론이란

매슬로 이론은 에이브러햄 매슬로(Abraham H. Maslow)가 기존의 고전적인 프로이트주의를 반대하며 인본주의 심리학을 창설하게 되는 데, 일종의 인성심리학이론으로서 자아실현을 강조하였으며 일명 초동기 인성이론으로고 불린다. 그는 인간은 선천적으로 선하다는 성선설에 기초를 두었으며, 인간은 자아실현을 위해 능동적으로 일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한다.

 

매슬로 이론의 개념 및 특징

인간관

매슬로는 인간을 가능성을 지닌 존재로 인식, 인간만이 지닌 독특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한 사람을 자아실현인으로 설명한다. 이러한 자아실현인들은 자신들이 가치 있게 여기는 어떤 일이나 소명, 과업에 헌신한다. 이에 매슬로는 모든 인간 역시 자아실현인처럼 향상될 수 있기에 그렇게 하도록 도와주어야한다고 주장한다.

그의 주장을 보면 인간에 대한 새로운 개념은 “인간의 본성은 근본적으로 선하다”는 성선설에 기초해 있다. 따라서 인간의 파괴성이나 호전성과 같은 나쁜 행동도 인간의 내면적 본능으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닌 외적인 위협이나 실망에 대해 대응하거나 방어하는 태도로 인정 된다. 또한 일반적으로 악한 행동으로 간주되는 것들조차 무지나 유야적인 편견 혹은 신념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한다. 이는 심리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언제나 자신과 타인에세 선하고 정당한 것을 선택하고 열망한다고 보는 것이다.

 

동기와 욕구

개인속에 있는 대부분의 욕구와 동기는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욕구는 신체적인 것이기보다는 정신적인 것이며 인류의 참된 내적인 본성이지만 약하기 때문에 간다니 왜곡되고 올바르지 못한 학습. 습관, 인습에 빠져 버린다. 매슬로에 의하면 “욕구들은 문화에 의해 없어지지 않으며 다만 억압될 뿐인 인간본성의 내재적 측면인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러한 매슬로의 생각은 종래의 주장, 즉 본능이란 강하고 변화되지 않으며 악이라고 보는 입자에 대한 도전이나 매한가지였다.

매슬로는 이러한 욕구의 동기에 관해 고찰하게 되었고 이러한 인간의 욕구들은 각각 위계질서를 지니고 있으며, 이것을 순서에 맞게 표기하면 다음과 같다.

“자아실현 욕구 > 자기 존중의 욕구 >　사랑과 집단 소속의 욕구 > 안전의 욕구 > 생리적욕구”

이들의 욕구는 각각 앞의 욕구가 충족되면 다음단계의 욕구가 나타나는 데 이를 “욕구 5단계설”이다. 물론 “자아실현 욕구”가 가장 마지막이다. 이욕구들은 크게 ‘결핍욕구’와 ‘성장욕구’로 나뉘게 되는 데 ‘결핍욕구’에는 ‘생리적 욕구’, ‘안전의 욕구’, ‘사랑과 집단 소속의 욕구’, ‘자기존중의 욕구’가 속해 있으며, ‘성장욕구’에는 ‘자아실현 욕구’가 속해있다.

 

자아실현

매슬로의 심리학은 건강 심리학, 역동적 심리학, 인간주의적 심리학 혹은 자아실현 심리학이라고도 불린다. 즉 인간은 건강한 성장의 과정을 통하여 실제가 괴는 가능성을 충분히 발휘 하는 것이라 정의하고 동시에 개인에 있어 질병, 신경증, 정신질환, 능력의 상실 혹은 감퇴 등이 가장 적게 존재하는 상태를 가장 건강한 상태라 말한다. 이처럼 자아실현은 한 인간이 일생을 사는 동안 자신에게 주어진 다양한 역할에서 자신의 내부에서 외부로 뻗는 방사형의 형태로 자신의 가정, 자신이 속한 집단이나 직장, 경계성 자신의 지적 수준, 자신이 누리는 문화수준, 자신의 건강상태, 자신의 도덕이나 가치관 세계가 하나의 조화를 이루고 자신의 생애에서 최고의 기쁨과 같은 절정경험을 누리는 순간을 의미한다. 즉, 인간의 능력이 모두 완전하게 도달하려 내적 본성도 자유로이 표현되며 왜곡되거나, 억압, 부정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매슬로 이론의 장단점

장점

첫째, 인간을 성장하는 존재로서 능동적으로 보았다. 이는 인간이 결핍동기만으로는 살 수 없다는 말로서 달리 말하면 인간이 성장 동기를 가지고 있기에 부단히 성장해야하는 존재라는 뜻이다. 하지만 어두운 힘이 성장의 힘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이라는 점을 이해하면 매슬로는 인간이 퇴행적, 방어적 경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여, 인간을 성장을 id하는 힘과 퇴보로 향하는 힘을 동시에 가지는 존재로 보았다.

둘째, 안전과 성장 앎을 강조하였다. 안전이 위협당하는 상황 속에서 성장욕구가 제대로 기능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욕구를 통해서도 증명하고 있다. 그는 인식욕구가 ‘인식이 지식과 이해의 순수한 기쁨과 원초적 만족을 준다.’고 하였다.

셋째, 정서적, 미학적, 직관적, 순간적, 인식을 중요시 하였다. 이는 인식대상에 대한 호감을 증가시키고 사랑하는 마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단점

첫째, 규정화 추상화의 배격으로 매슬로는 규정화 추정화를 비판하였는데, 그의 주장대로라면 인간은 사물이나 현상에 대해 개별적, 구체적 속성은 파악할 수 있을지 모르나 그 본질은 인식할 수 없다. 여기 한 이야기를 예로 들겠다. 예전 코끼리를 한 번도 본적이 없는 맹인 3명이 코끼리를 구경하러왔다. 이들은 눈으로 보지를 못하기에 만져서 그 모습을 살펴보았다. 그들은 코끼리를 살펴보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편의상 A, B, C로 표현한다.

A: 코끼리는 두껍고 거대한 기둥으로 되어있어!

B: 코끼리는 거대한 부채와 같구나!

C: 코끼리는 꿈틀거리는 동물 이구나!

그들의 말은 모두 옳다. 그들은 각각 코끼리 다리, 귀, 코를 만져본 것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그의 말대로 추상화 단계를 비판한다면 우리는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을 보는 것과 같다.

둘째, 무아지경의 상태는 과학저 인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비동기적 인식, 가치중립적인 인식이 불가능하다는 접이다.

 

결론

서양의 심리학에 관하여 공부를 하다보면 불교와 유사한 점을 많이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인간의 욕구 5가지 역시 나와 있어 작성하기에 편했다. 지금은 그 의미가 많이 변질되어 기도신앙으로 바뀌었지만, 그렇다고 기도신앙이전의 원래의 불교를 알고자하는 움직임 역시 심심치 않게 보인다. 서양의 심리학들을 보면 부족한 점을 많이 느낄 수 있다. 이것은 서양의 철학적인 역사가 동양에 비해 짧기 때문이다. 그들이 철기시대에 전쟁을 한참벌이고 정복 전쟁을 벌일 때 동양에서는 종교와 철학이 발전하고 있었으니, 그 차이는 당연하게 벌어지는 것이다. 현재로서 ‘어떤 책이 좋다.’, ‘이 책이 낫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현재 나와 있는 서적 중 수트라라는 책을 읽으면 그래도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