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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합시다

북핵에 관한 언론 분석을 해봐요

Bggh 2017. 11. 15. 00:15

서론

최근 북한의 김정일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하며 한반도는 위기에 놓이게 된다. 이 과정이 진행될 때, 우리나라에선 이전 대통령인 박근혜의 파면과 새로운 대통령 선거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거기에 우리나라는 당시 국정논란을 벌인 박근혜 대통령과 그 측근을 몰아냈으며, 기존의 보수정당은 대한민국의 젊은 유권자들의 신용을 모두 잃게 되었다. 여기서 독특한 점이 있는데, 보수정당은 과거부터 북한과 우리가 휴전중임을 강조하며, 국방력 강화와 강경한 대응을 추구하였고, 진보정당은 대화타협에서 대화압박으로 노선을 변경하였지만 여전히 북한과는 평화적인 관계를 유지하길 원했다. 이번 장에서는 보수정당과 진보정당의 성향을 가진 두 개의 매체인 조ᅟᅥᆫ일보와 JTBC가 어떻게 북핵에 관해 나타내는 지를 알아보려 한다.

 

본론

북핵에 관한 진보매체와 보수매체의 비교 (조선일보 VS JTBC)

뉴스헤드라인

조선일보 (2017.10.15.~16.)

국가안보보좌관 "북핵 위협 막기 위해 어떤 일이라도 할 것자위용 북한 핵개발은 외려 정반대 효과"

대통령, 오늘 대화파 갈루치·페리 면담

J노믹스 6개월 잇단 경고음 "이대론 2%대 성장 굳어져"

"미국, 러시아 통해 설득 작업 시도"

"트럼프, 서울서 '·핵우산 방어' 약속할 것"

"트럼프 대통령 '도착·출발 일정'은 계속 한미 간 협의 중"

호주 외교장관 "위협 대수롭지 않다""추종하면 화 면치 않을 것" 위협하자 일축

사상 최고 코스피, IT·반도체 빼면 '속 빈 강정'

백악관 비서실장 "北核 관리 가능외교 통하길 기대"

트럼프, '이란 핵협정 불인증' 선언하며 "사례서 보듯 위협은 방치할수록 심각해져"

 

JTBC (2017.10.12.~16.)

카터 '북핵해결' 방북 추진트럼프는 '항모 동원' 압박

"폭탄 떨어질 때까지 외교 노력"물밑 접촉 가능성도

신고리 공론조사 마무리20'권고안' 발표

·미 훈련에 북 반발할까국제 정세는?

첫 아시아 순방 앞둔 트럼프, '대북 협상' 가능성 언급

북 외무상 "미국과 힘의 균형 거의 도달핵 협상 못 해"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 시작여야 간 신경전 치열

백악관 "북 위협 관리 가능"트럼프 입장 변화 주목

안보 위기 속 막 오른 '국방위 국감' 가다

한반도에 B-1B 띄우고미 백악관, 대북 군사옵션 논의

 

이러한 두 매체의 뉴스 헤드라인을 모아보면 독특한 점을 알 수 있는데, 중앙일보의 겨우 북핵문제가 매우 큰 문제이며, 전시상황을 방불케 하는 기사와 김정, 북한의 핵개발과 핵위협은 누구도 막을 수 없고, 이런 김정은이 이끄는 북한과 대화가 가능할 리가 없다라는 매우 쉬운 주장을 알 수 있고, 거기에 이들 보수성향의 매체인 조선일보는 북핵과 경제의 관계에 관해 이야기 했다. JTBC의 경우 최근 문제가 불거진 신고리 원전과 국정감사를 알리며, 한반도내에 전쟁이 아닌 대화의 가능성이 있지는 않을 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할 만한 국제정세들을 보여준다.

 

뉴스사설

조선일보

三田渡에서 겪은 '적폐 청산'의 파국

"트럼프는 못 믿어도'장군 삼총사'는 믿는다"

백악관 중심 잡는 '장군 삼총사'

이미 트럼프 정부가 이끄는 미국의 직접적인 원조는 불가능하다고 잠정적으로 결론을 지어둔 상황이고, 백악관의 주체가 트럼프가 아니라고 판단하며, 과거 중국의 삼국시대의 이야기인 삼국지를 말하며, 현재의 정세를 비꼬았다. 거기에 트럼프정부에 대한 불신을 대놓고 드러내는데 이는 과거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되기 직전 즉 아직 박근혜 대통령 정부가 집권중일 때 역시 전 세계가 트럼프의 언행들을 꼬집으며, 미국우선주의가 과연 좋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견을 진보매체에서 방송했으나 당시 보수매체들은 한·미동맹이 굳건할 것임을 계속해서 발표하던 모습과는 매우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러한 모습들은 나이든 노인들에게 확실하게 영향을 주고 있지만, 젊은 지식인층에는 그야말로 박쥐의 모습과 같을 것이다.

 

JTBC

JTBC는 언론매체 중 방송을 통한 언론매체이기에 특별한 사설은 없으나 밤샘토론이라는 코너를 통해 사설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중 밤샘토론 56회에선 현 야당의 대표로 박수현 전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현 여당의 대표로 김기호 경기대교수가 나와 토론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선 미국의 선제타격론과 강력한 대북제재가 효과가 있는지 확인했다. 이외에는 썰전 등을 통해 북핵에 관한 외국의 기사와 우리나라의 현 정책, 정부의 노력 등을 비교해가며 아직 한반도에는 대화의 여지가 있음을 알려나갔다.

 

인터뷰 출연진

인터뷰 대상자에선 JTBC는 썰전 등을 통해 현재의 정세와 더불어 최근 자유한국당에서 주장한 전술핵 배치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고정적인 멤버로서 박형준과 유시민이 나온다. 조선일보는 북핵 관련 인터뷰를 주로 청와대 안보실이나 홍석현 중앙일보·JTBC회장, 혹은 해당 전문가라고 판단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이들이 상시 주장하는 바는 매우 단순하게도 국방력의 강화로 무력으로 북한으로부터 평화를 쟁취하자 이다.

 

논조

조선일보

조선일보의 논조는 고집스럽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의 사설이나 뉴스를 보면, 한반도는 전쟁위기에 가까우며 언제 전쟁이 나더라도 이상이 없으니, 그전에 더욱 강력한 국방력을 가져야한다. 그러기 위해선 지금처럼 현재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실시하는 정치보복과 국방부 압박을 멈추고 지금이라도 자신들의 말을 반드시 들어야 하는 것처럼 말하는 경향이 있고, 자신들의 의견과 다른 의견을 갖고 대화와 압박을 통해 북한을 설득해야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생각이 무조건 잘못 되었고, 그는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며 호언장담을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즉 현재 안보에 문제가 생겼다고 판단한다면, 여론을 모아 잘못된 점을 알리고 올바른 방법을 알려야 하지만 이들은 문제가 생기니 것 봐라 내 말 안 듣더니 꼴좋다.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물러나라.’라고 하며 보수당의 재집권을 은연중에 드러내는 성향이 강하다. 이러한 이들의 모습은 진보성향의 매체에서 읽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인이 아닌 제 3의 외국인이 중앙일보의 뉴스를 읽으면 현재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 할 수 있다.

 

JTBC

보통 보수언론의 대표주자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이하 조중동)의 매체처럼 자신의 성향을 은연중에라도 들어내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하지만 JTBC는 손석희가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많이 바뀌었다. 어떤 논쟁이 생겨도 반드시 양측의 주장을 듣기위해 양측의 대표자들을 동시에 데리고 와 생방송으로 논쟁을 벌이는 100분 토론처럼 JTBC는 중간을 유지하며 객관적인 보도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러한 노력은 국민들이 알고, 믿고 보는 방송으로 그 신뢰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모회사가 보수성향인 곳에서 진보매체가 나왔다는 것 자체가 혁신이니 말이다. 하지만 모든 매체에서 진보의 성향을 감춘 것은 아니다. 그들이 노력을 했기에 그나마 북핵문제가 불거지는 과정에도 신고리 원전문제나 국정감사문제 등을 보도하는 등의 모습도 보였으며, 이에 대한 국민의 우려도 잘 보도했다. 그렇기는 해도 진보매체의 성향인 북한과의 대화와 압박을 은연중에 드러내며, 그러한 사실을 잘 알 수 있는 부분이 첫 아시아 순방 앞둔 트럼프, '대북 협상' 가능성 언급라는 기사와 백악관 "북 위협 관리 가능"트럼프 입장 변화 주목기사이다. 이 기사들은 한반도가 분명 위기인 것은 맞지만 이것은 북한의 김정은과 미국의 트럼프가 벌이는 고도의 심리전으로 보는 관점이다.

 

결론

최근의 뉴스들을 보면 북핵은 분명 매우 위험한 사안이고 이러한 북핵문제를 다루는 언론매체들 중에 조선일보와 JTBC를 비교하여 보았다. 다만 문제는 보수성향의 매체인 중앙일보는 어느 정도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한 지식인이 객관적으로 과거 2년간 이들이 어떤 뉴스를 써왔는지를 보면 금방 알 수 가있다. 지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진보성향의 세력은 조금씩 바뀌어간다. 이들은 과거부터 보수성향의 세력들이 하던 일들에 많은 불만을 가져왔고 자신들마저 그런 모습으로 바뀌어 버린 진보 세력도 있지만, 착실하게 보수 세력의 잘못을 바라보며, 자신들의 입지를 키워나간 이들이 지금의 JTBC와 같은 방송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시청자들이 진보성향의 매체와 보수성향의 매체를 볼 때 나름 재밌게 볼 수 있는 점이 있다. 진보성향의 매체는 현재까지 일어났던 사건들의 객관적인 부분 즉 사건발생일, 시간, 장소 정도만 보면 진보성향에 흔들리지 않고 볼 수 있으며, 보수 매체는 자유 한국당의 발언을 보는 것이 팁이다. 보수매체는 자유 한국당의 입장을 대변이라도 하듯 그들이 한 발언들을 앵무새마냥 따라한다. 심지어 사설마저도 그러한 자유 한국당의 말을 옹호하는 글들이 많다. 즉 자유 한국당의 발언부분을 제외한 뉴스를 보면 보수성향인 중앙일보의 뉴스들은 꽤 양호하며, 매우 객관적이고 사실적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쯤 되면 알 것이다. 왜 내가 이런 말을 이런 타이밍에 하는 지를 그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보수성향의 매체기 발표한 보도 중 자유 한국당과 연관된 부분을 빼면 홈페이지나 신문이 거의 백지가 되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TV조선

J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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