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신공항 거버넌스 첫 회의 개최! 미래 항공 허브로 도약

가덕도 신공항 거버넌스 첫 회의 개최, 부산의 하늘길이 열린다

1. 가덕도 신공항 거버넌스란?

1-1. 출범 배경과 목표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기존 김해공항의 확장 가능성이 제한적인 가운데, 부울경 지역의 국제 항공 수요를 충족하고 물류·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안으로 가덕도신공항이 추진되었다.

2021년 3월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었고, 이후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기본계획이 수립되었다. 그리고 2025년 2월 28일,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들이 모여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의체인 ‘가덕도 신공항 거버넌스’를 출범시켰다.

거버넌스의 주요 목표는 다음과 같다.

• 공항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의 신속한 의사 결정 및 협력 강화
• 공항과 항만을 연계한 물류 및 교통 인프라 구축
• 부울경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 수립
• 공항 설계 및 안전 대책 반영

이를 통해 가덕도신공항이 단순한 공항이 아닌, 동북아 물류와 관광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1-2. 주요 참여 기관

가덕도 신공항 거버넌스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민간 기업 등 총 40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협의체로 운영된다.

거버넌스는 각 기관의 역할에 맞춰 5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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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거버넌스 운영 방식과 분과 구성

2-1. 5개 분과별 역할 및 논의 과제

거버넌스는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다음과 같은 5개 분과를 구성했다.

분과주관 기관주요 논의 사항

이들 분과는 매달 1~2회 분과회의를 개최하며, 2개월에 한 번 전체 회의를 통해 논의 사항을 공유하고 실행 계획을 수립한다.

2-2. 정부-지자체-연구기관 협력 체계

거버넌스는 정부와 지자체, 연구기관이 협력하여 분과별 운영 체계를 구축하였다. 각 분과에서는 주관 기관이 중심이 되어 정책을 기획하고, 연구기관이 이를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러한 협력 체계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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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거버넌스 첫 회의 주요 논의 사항

3-1. 공항 실시설계 반영 및 안전 확보

이번 첫 회의에서는 공항 설계 반영 사항과 안전 확보 방안이 최우선으로 논의되었다.

• 부지 조성 공사(2025년 6월 착수 예정)
• 여객터미널 건축 설계(2025년 8월 착수 예정)

이 과정에서 항공 안전을 위한 대책이 중점적으로 검토되었다.

• 활주로 주변 시설물은 지하에 설치 또는 부러지기 쉬운 구조로 변경
• 조류 충돌사고 예방 대책 마련
• 2025년 4월 발표 예정인 ‘항공안전 혁신대책’ 반영

3-2. 항공 및 물류 산업 활성화 전략

가덕도신공항이 단순한 국제공항이 아니라 항공 물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 항공사 유치 및 거점 항공사 육성 전략 수립
• 복합물류 통합 연계체계 구축
• 공항과 항만 간 연계 인프라 도입 검토

3-3. 지역 경제와의 연계 방안

• 공항과 배후지역 개발 연계
• 공항 주변 지역을 고부가가치 상업지역으로 개발
• 부산항, 김해공항과의 연계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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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향후 운영 계획과 기대 효과

4-1. 연간 회의 일정 및 추진 계획

분기주요 일정

1분기	공항 실시설계 반영, 항공 안전 대책 논의
2분기	항공사 유치 전략, 복합물류 활성화 방안 수립
3분기	배후지역 개발 연계 계획 확정
4분기	연간 성과 발표 및 조정

4-2. 부울경 항공 물류 허브로 성장 가능성

가덕도신공항이 성공적으로 건설될 경우, 부울경 지역은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 국제 항공 네트워크 확장으로 글로벌 경제 중심지와의 연결 강화
• 물류, 관광, 제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 촉진
• 2030 부산 엑스포 개최와 연계한 국제도시 도약

이처럼 가덕도 신공항 거버넌스는 미래 공항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