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속버스 승차권 취소 수수료 개편 배경
1-1. 노쇼(No-show) 문제와 수송 효율성
최근 고속버스 노쇼(No-show)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주말이나 명절에 승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취소 수수료율이 적용되면서 승차권 취소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실제 필요한 승객들이 좌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취소 수수료율을 현실화하고자 한다.
1-2. 해외 및 철도 취소 수수료 정책 비교
해외 및 국내 철도 시스템과 비교해보면, 국내 고속버스의 취소 수수료율이 상대적으로 낮다.
- 호주: 출발 6시간 내 취소 시 100% 수수료 부과
- 영국: 일반 티켓(Standard Ticket)은 환불 불가, 유연한 티켓(Fully Flexible Ticket)은 출발 전까지 환불 가능
- 한국 철도(KTX): 출발 전 최대 20%, 출발 후 최대 70% 취소 수수료 부과
이처럼 해외 사례를 참고해 고속버스 취소 수수료율을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방향으로 개편이 이루어졌다.
2. 2025년부터 달라지는 취소 수수료 기준
2-1. 출발 전 취소 수수료 차별화
기존에는 평일과 주말·명절을 구분하지 않고 동일한 취소 수수료율(10%)이 적용되었으나, 2025년부터는 아래와 같이 조정된다.

2-2. 출발 후 취소 수수료 단계적 인상
출발 후 취소 수수료율도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 2025년: 50%
- 2026년: 60%
- 2027년: 70%
이는 철도(KTX)와 유사한 구조로 변경되며, 좌석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3. 개편된 취소 수수료가 이용자에게 미치는 영향
3-1. 소비자 부담 증가 가능성
취소 수수료가 인상됨에 따라, 승차권을 예약한 이용자들의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용자들은 예매 시 신중해야 하며, 불필요한 예약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3-2. 모바일 예매 활성화 및 승차권 관리
정부는 취소 수수료 인상과 함께 고속버스 예매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 모바일 앱을 통한 실시간 취소표 확인 기능 개선
- 승차권 예약 안내 시스템 정비
- 출발 안내 서비스 강화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이 보다 신속하게 취소 좌석을 확인하고 예매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4. 향후 전망 및 정부의 대책
국토교통부는 고속버스 취소 수수료 개편 이후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외버스에도 유사한 취소 수수료 개편을 권고하여 전국적인 버스 이용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
5. 결론
2025년 5월부터 시행되는 고속버스 승차권 취소 수수료 개편은 노쇼(No-show) 문제를 해결하고 좌석 이용을 최적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용자들은 예매 시 신중해야 하며, 정부와 업계는 안내 시스템 개선과 홍보를 통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제부터는 불필요한 예약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고속버스 이용 문화가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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