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지역소멸 위기와 정부의 공동 대응
1-1. 왜 지역활력타운인가?
지방은 지금도 조용히 무너지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89개 시군구가 인구소멸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되었다. 출산율은 줄고, 청년은 도시로 떠나는 가운데 정부가 꺼내든 해법이 바로 '지역활력타운'이다.
지역활력타운은 단순한 공공주택 개발이 아니다. 이는 주거 공간과 일자리, 문화 인프라, 교육 자원 등을 복합적으로 결합한 ‘삶터’의 구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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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협업하는 8개 부처의 역할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연계하여 추진된다.
각 부처는 지역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데, 예를 들어 문체부는 스포츠 인프라를 조성하고, 농식품부는 농촌형 주거모델과 연계된다.
이처럼 중앙부처 간의 협업이 강화되면서 개별 지자체가 처한 현실에 맞는 지원이 가능해졌고, 이는 향후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1-3. 선정된 10개 지자체의 특징
2025년 지역활력타운 대상지는 강원 태백, 충북 증평, 충남 부여·청양, 전북 순창·장수, 전남 강진·영암, 경북 예천, 경남 하동이다.
선정된 지자체들은 대체로 일자리 기반 시설과의 근접성이 높고, 기존에 산업단지나 특화산업이 존재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정주 인프라 구축 시 효과적인 연계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 각 지역별 지역활력타운 사업 내용
2-1. 청년 정착을 위한 주거 모델
강원 태백은 청정에너지 산업단지와 연계하여 청년 대상 임대주택 44호를 공급할 예정이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도 포함된다.
충북 증평은 일반산업단지 및 테크노밸리 근처에 청년 연립주택 50호, 타운하우스 20호를 조성한다. 여기에 청년 정착을 위한 로컬 크리에이터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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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일자리와 직주근접 환경 조성
지역활력타운은 일자리와의 접근성을 핵심으로 한다. 예를 들어, 전남 강진은 성화대 캠퍼스 부지를 활용하여 청년 공동주택 및 타운하우스를 공급하고, 청년 창업 지원센터도 설립한다.
경북 예천은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인접하여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과 유아 친화형 체육센터를 조성한다.
이처럼 직주근접형 정주환경은 지방 인구 유입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2-3. 지역 특화 콘텐츠와의 연계
전북 장수는 산악 환경을 기반으로 한 산악레저문화와 연계하여 정주 타운을 조성한다. 치유센터와 공유부엌 등이 포함된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된다.
경남 하동은 딸기를 활용한 콘텐츠 타운 ‘포시즌 베리팜’과 ‘딸기 가공 지원센터’를 조성하며, 귀농·귀촌형 주거단지와 연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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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역활력타운의 기대효과
3-1. 지방 인구 유입 전략
기존의 주거지원 정책이 단순한 이주로 끝났다면, 지역활력타운은 ‘정착’에 방점을 둔다.
공공임대와 타운하우스, 직업훈련 및 창업지원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면서 자연스러운 인구유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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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지역균형발전 실현
사업의 또 다른 핵심은 지역 간 불균형 해소다.
서울·수도권에 집중된 일자리와 인프라를 지방으로 분산시키고, 각 지역에 특화된 자산을 활용해 경제 자립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정부와 지자체 간의 연계가 강화될수록 이런 균형발전은 더욱 현실화될 것이다.
3-3.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실질적 기반
국민체육센터, 생활복지관, 다목적 커뮤니티 등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다. 그것은 새로운 삶의 기반이다.
삶의 질은 집 한 채로 끝나지 않는다. 교육, 건강, 문화가 유기적으로 제공되어야 진정한 정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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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무리: 성공의 조건과 우리의 관심
지역활력타운의 성공은 예산이나 건물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청년이 머무를 이유를 만들고, 지역이 지속가능한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정부의 다부처 협업은 첫걸음일 뿐이다. 이제 필요한 것은 우리 국민의 관심과 참여이다.
정주형 마을의 조성은 단기적 변화가 아닌 장기적 비전이 필요하다. 우리가 진심으로 지역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어야 한다.
당신의 고향도 ‘지역활력타운’의 다음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정착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정보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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