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울산 도심융합특구 개발사업 개요
울산 도심융합특구 개발사업은 단순한 도시개발을 넘어 산업, 주거, 문화, 창업, 교육이 어우러지는 복합혁신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울산광역시는 이 사업을 통해 도시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청년과 기업이 머무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 생태계를 만들고자 합니다.
울산 도심융합특구는 KTX 역세권융합지구(162만㎡)와 다운혁신융합지구(30만㎡)로 구성되며, 각각의 지구는 기능적으로 특화되어 이차전지 산업 클러스터, 국제학교, 청년 특화주거지, 기후테크 창업단지, 연구개발(R&D) 허브 등으로 구성됩니다.
“도시는 단지 건물이 아니라, 삶이 모이고 관계가 이어지는 곳입니다. 울산 도심융합특구는 새로운 삶의 패턴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2. 시행자 지정과 사업 추진 배경
2025년 6월 17일, 울산광역시도시공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울산 도심융합특구 개발사업의 공식 시행자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는 2023년 11월 7일 도심융합특구 지정 및 기본계획 승인 이후 본격적인 사업 착수의 신호탄이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공기관이 손을 맞잡고 진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울산은 그간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에 치우쳐 청년층 유입과 창업 활성화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속 가능한 도심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도심융합특구는 이러한 요구에 대한 전략적 해답으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미래는 기다리는 자의 것이 아니라, 준비하는 자의 것입니다. 울산은 지금,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3. 역세권융합지구의 핵심 개발 내용
3-1. 이차전지 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
KTX 울산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융합지구는 이차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한 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산업의 핵심 부품인 이차전지는 울산의 미래 먹거리로, 관련 기업 및 스타트업을 유치하여 세계적인 기술 집적지를 만들 계획입니다.
또한, 창업보육(Post-BI) 지원센터와 R&D 부지 확보를 통해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형성하려 합니다.
3-2. 국제학교 및 청년 맞춤형 특화주거 공급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외국계 기업 유치를 위해, 외국 기술인력과 그 가족이 장기 체류할 수 있도록 국제학교 설립도 병행됩니다. 이는 단순한 주거와 일자리 제공을 넘어, 교육·생활까지 고려한 정주 환경 조성이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집니다.
특히,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특화주거 공급은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울산이 다시 젊은 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공감문구:
“청년이 떠나는 도시에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로. 울산의 역전은 지금 시작됩니다.”
4. 다운혁신융합지구의 전략과 비전
다운지구는 혁신 연구개발(R&D)과 기후테크 창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지식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실증연구센터와 연구단지가 들어서며, 2곳의 국책 연구기관이 선도기관으로 유치될 예정입니다.
기업종합지원센터도 함께 들어서며, 이를 통해 입주기업에게 기술, 인력, 재정, 마케팅 등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이 전 세계적인 과제로 대두된 상황에서 기후테크 중심의 창업지원은 울산의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전략적 선택입니다.
“기후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기술, 울산이 시작합니다. 작은 창업이 큰 미래를 만듭니다.”
5. 울산도시공사의 역할과 향후 계획
울산도시공사는 이번 개발사업의 시행자로서, 2029년까지 부지조성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사전 행정절차 이행, 실시계획 수립, 민간사업자 협력 등의 단계별 전략을 수립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울산도시공사는 단순히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을 넘어 도시공간의 질적 혁신, 시민과의 소통,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예정입니다.
“도시는 계획으로 시작되지만, 실천으로 완성됩니다. 울산도시공사는 그 실천의 중심에 있습니다.”
6. 도심융합특구가 울산에 가져올 변화
울산 도심융합특구 개발사업은 울산에 단순한 물리적 변화만을 가져오는 것이 아닙니다. 지역의 인구구조, 산업기반, 교육환경, 창업 생태계 전반에 걸친 체질 개선을 목표로 합니다.
무엇보다,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소멸 위기 대응, 균형발전 촉진, 삶의 질 향상 등의 종합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울산은 다시 한 번, 산업수도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지속 가능성과 창의성이라는 두 날개를 단 도시로 변모하게 됩니다.
“변화는 낯설지만, 꼭 필요한 것입니다. 울산은 지금 그 변화의 길목에 서 있습니다.”
7. 맺음말: 울산, 다시 도시의 중심으로
울산 도심융합특구는 단순한 개발계획이 아니라, 미래도시를 향한 비전 선언입니다. 국토교통부, 울산광역시, 울산도시공사, 기업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 사업은 도시 재생의 모범사례가 될 것입니다.
이제 울산은 산업의 도시에서 사람이 머무는 도시, 기술이 성장하는 도시, 미래가 준비되는 도시로 거듭납니다.
공감문구:
“도심이 변하면, 도시가 달라지고, 삶이 바뀝니다. 울산은 이제 ‘도심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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