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토교통기술교류회 2025 개최 배경
국토교통부는 2025년 6월, 국토교통기술의 혁신을 위한 대규모 협력의 장인 ‘국토교통기술교류회 2025’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AI(인공지능), DX(디지털 전환), 로봇, 양자기술 등 첨단 기술이 국토와 교통에 어떤 방식으로 접목되고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공유하고,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 국토교통 정책과 기술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전략적 논의의 자리로 기획되었다.
AI와 DX는 이제 단순한 기술이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과 이동 방식을 변화시키는 도구로 자리잡았다. 특히 국토교통 분야는 이 변화의 최전선에 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단순히 전시를 넘어서, 기술의 본질과 사회적 의미를 되새기며 "기술은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2. 첨단기술과 국토교통의 융합
국토교통기술교류회 2025의 주요 화두는 단연 ‘기술 융합’이다. 특히 AI와 디지털전환(DX)은 기존의 국토 계획, 도시 설계, 교통 인프라 운영 방식 자체를 바꾸는 파괴적 혁신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공공과 민간, 학계와 연구기관이 함께 국토교통기술의 미래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융합의 힘은 바로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낸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차의 등장이나 도심항공모빌리티(UAM)는 단순한 이동수단의 진보를 넘어, 도시 공간의 구조를 재편성하고, 사람 중심의 스마트 도시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변화는 늘 두려움을 동반하지만, 혁신은 결국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라는 점에서 우리는 이 흐름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
3. 핵심 프로그램과 주요 행사
3-1. 기술 콘퍼런스: AI·DX가 이끄는 기술 혁신
국토교통기술교류회의 중심은 단연 ‘기술 콘퍼런스’다. 이번 콘퍼런스는 “AI와 DX가 이끄는 국토교통 기술혁신”이라는 주제로 도시, 공간정보, 교통 인프라 등 국토교통 각 분야에서의 디지털 기술 활용 사례와 미래 방향을 논의한다.
참석자들은 AI 기반 도시계획 자동화 시스템, 디지털 트윈 기반 도로관리, 스마트 센서 기술 등을 소개받고, 이들 기술이 어떻게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운영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분석하는 기회를 갖는다. 기술은 늘 진화하지만, 이를 바르게 적용하는 건 결국 사람의 몫이라는 점을 되새겨보게 된다.
3-2. 그랜드포럼과 마스터특강
그랜드포럼에서는 인구감소, 기후위기, 고령화 등 한국 사회가 직면한 거시적 문제를 국토교통 기술과 연결하여 논의한다. 기술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포럼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특히 서울대 장병탁 교수의 AI 기조강연은 "AI가 여는 미래 국토와 모빌리티"를 주제로 진행되며, 기술이 단순히 기능적인 수단을 넘어 도시와 사람, 환경의 조화를 가능하게 하는 철학적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기술도 결국 사람을 위한 것임을, 이번 강연은 우리에게 잊지 않게 해준다.
3-3. 우수성과 공유 및 기술상담 프로그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성과공유회’는 다양한 국토교통 분야 R&D 성과들을 소개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한 기술사업화 모델을 제시한다. 특히, 자율차, UAM(도심항공교통) 등 핵심 전략기술이 전시되며,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기술 매칭 상담회’와 ‘투자유치설명회’도 함께 개최된다.
또한 국토교통 우수성과 전시관과 국가전략기술관에서는 직접 기술을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일반 참가자들에게도 기술의 진보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변화는 언제나 일상에서 시작된다는 말처럼, 작지만 중요한 기술들이 세상을 바꾼다.
4. 국토교통 기술혁신의 미래 방향
국토교통기술교류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기술의 지속 가능성'이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DX 기반의 혁신기술 개발을 넘어, 연구자 및 전문 인력 양성, 기술사업화, 글로벌 협력까지 전방위적인 전략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기술은 혼자서 완성되지 않는다. 한 사람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기술이 현실이 되기까지는 수많은 전문가들의 협업과 열정이 필요하다. 특히 국토교통 분야는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인 만큼, 기술의 방향성 역시 실용성과 공공성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교류와 협업이 중요하다.
5. 맺으며: 사람을 향한 기술, 국토교통의 진화
국토교통기술교류회 2025는 단순한 기술 전시회가 아니다. 이 행사는 국토와 교통이라는 사회 기반 인프라가 어떻게 사람을 위한 기술로 진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무대다. 첨단 기술이 미래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사람 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기술이 설계되어야 진정한 혁신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국토교통 기술이 사회적 가치와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한다. “기술은 사람을 위한 것이며, 국토는 우리 모두의 삶터다.” 이 단순한 진리를 바탕으로 한 국토교통의 미래는 지금보다 훨씬 더 따뜻하고 스마트한 공간이 될 것이다.
'요즘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발이익을 나누는 부동산 투자, ‘리츠(REITs)’ 본격 시동 (5) | 2025.06.19 |
---|---|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 핵심 정리: 전자동의 도입과 규제 완화 (1) | 2025.06.19 |
내 집 마련 찬스! 분양전환형 매입임대주택 두 번째 입주자 모집 시작 (2) | 2025.06.18 |
2025년부터 민간 공동주택도 ZEB 5등급 기준 적용, 에너지 절감 대폭 강화 (3) | 2025.06.18 |
건설엔지니어링 적격심사제 개편! 중소업체 부담은 줄이고 공정성은 강화 (2) | 2025.06.18 |
울산 도심융합특구 개발 본격화, 울산도시공사 시행자로 지정 (4) | 2025.06.18 |
한국 탄소공간지도, 우즈베키스탄 수출…국토부 R&D 성과의 첫 결실 (0) | 2025.06.18 |
“영덕·청송군 특별재생지구 지정, 산불피해 회복의 새로운 전환점” (1) | 2025.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