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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우주의 별자리 이야기-거문고자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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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우주의 별자리 이야기-거문고자리

Bggh 2017. 8. 16. 11:05

오늘의 이야기는

별자리이야기 입니다.

사실 제가 일전에 국립중앙과학관 천체관에서 별자리해설일을 조금 했었거든요.

그때 했던 별자리가 여름철 별자리와 가을철 별자리이야기 였어요.

오늘은 그중에서 여름철 별자리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여름철에 흔히 볼수 있는 별자리는 백조자리, 거문고자리, 그리고 독수리 자리를 이어

여름철 대삼각형이라고 부른답니다.

 

그럼 간만에 여름철 별자리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먼저 거문고 자리입니다.

거문고자리는 리라 자리로도 불려지는데요.

일전에 SNL에서 권혁수씨가 열연해 주셨던

그리스 로마신화의 패러디중 오르페우스의 이야기입니다.

 

오르페우스는 여러분이 잘 아시는 리라의 대가 였어요.

그의 연주는 하늘과 땅 동물과 식물, 요정, 심지어 신들마저

감동시킬정도였죠. 그런 그를 많은 여인들이 사랑하였답니다.

음악을 아주 잘다루던 매력남이 었던거죠.

그런 그에게도 그만의 뮤즈,  그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그녀가 있었으니,

그녀의 이름은 에우리디케였습니다.

그녀는 물의 정령으로 오르페우스와 결혼하여 매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에우리디케에게 흑심을 품고 있던 아리스타이오스라는 남성에게

쫓기게 됩니다.

그렇게 쫓기던 에우리디케는 숲에서 독사에게 발목을 물려죽게됩니다.

그녀의 죽음을 알게된 오르페우스는 슬픔에 빠지게 됩니다.

매일매일 슬픔에 빠졌고, 그의 연주는 듣는 이들을 슬프게 하였습니다.

이 음악을 듣던 신들이 그를 불쌍히 여겨 그에게 단 한번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오르페우스는 그렇게 지하로 가게됩니다.

지하에서 그는 자신의 리라연주로 하데스를 감동시키게 되고,

하데스는 그에게 에우리디케를 풀어주는 대신 단 한가지 조건을 내걸게 됩니다.

두 사람이 온전히 지하에서 빠져 나갈때까지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말것이 조건이었습니다.

오르페우스는 기쁜마음에 그 조건을 받아들이고 에우리디케와 재회하여

지상을 향해 나갔습니다.

그들이 지상의 빛을 향해 나갔을 때, 

오르페우스는 자신이 지상에 발을 딛고 빠져나오자

기쁜마음으로 에우리디케를 향해 돌아보게 되는데요.

그때는 아직 에우리디케의 하반신이 아직 지하에 있을 때 였습니다.

약속에 따라 에우리디케는 다시금 지하로 빨려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에 망연자실한 오르페우스는 매일매일 허망함과 공허함속에 살아갔고,

많은 여인들이 이때 그를 위로하고, 그의 옆에서 그의 아내로 살기 위해

그를 위로하였지만, 그 누구도 오르페우스를 위로해줄 수 없었습니다.

이에 분노한 여인들은 드를 죽이고 마는 데,

이 사실을 알게된 아폴론이 오르페우스가 애용하던 리라를 밤하늘의 별자리로 만들어주게 됩니다.

이것이 리라자리 입니다.

마무리가 무시무시한 이야기인데요.

일부 여성분들이 보면 공분을 살 수 도 있는 이야기입니다만

아이돌 빠순이들이 자기 손가락 자르고, 연예인들 집 잠입해서 물품 훔치기도 하는 걸 생각하면

그런 사람도 있을 수 있겠구나 싶기도 합니다.

모두가 그런건 아니니까요. 

거문고자리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편에서는 거문고자리 이야기에 연속으로 이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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