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즘이야기

불량 골재 차단의 시작, ‘골재 유통이력제’ 시범운영 실시

by Bggh 2024. 12. 14.
반응형

불량골재 차단을 위한 혁신적인 도전, ‘골재 유통이력제’ 시범운영

건설현장의 품질 문제는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골재 유통이력제’**를 도입, 2024년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갑니다. 이번 글에서는 골재 유통이력제의 개념부터 기대 효과, 그리고 향후 계획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골재 유통이력제란?

1-1. 제도 도입 배경

최근 골재 가격 상승과 천연골재원의 감소로 인해 불량골재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불량골재는 레미콘 강도를 저하시켜 건축물의 붕괴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습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골재의 유통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1-2. 주요 기능과 특징

골재 유통이력제는 표준납품서를 통해 골재의 채취원, 종류, 수량, 납품 장소, 차량번호 등을 기록합니다. 이 정보는 **골재자원정보시스템(AGRIS)**에 등록되어 국토부 및 관련 기관이 골재의 이동과 사용 이력을 추적할 수 있게 합니다. 이를 통해 불량골재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뢰성 있는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2. 시범운영의 세부 내용

2-1. 운영 대상 및 일정

2024년 12월 13일부터 시작되는 시범운영은 골재채취업체 1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운영 기간 동안 제도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업계와 협력하여 제도 정착을 위한 개선점을 도출할 계획입니다.

2-2. AGRIS 시스템 활용

AGRIS는 골재 유통의 전 과정을 관리하는 핵심 시스템입니다. 표준납품서의 정보가 시스템에 등록되면 골재 수요자뿐만 아니라 정부 및 지자체에서도 유통 이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골재 채취원에서 건설현장까지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3. 골재 유통이력제의 기대 효과

3-1. 불량골재 차단 효과

골재 유통이력제는 불량골재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골재의 출처가 명확히 기록되기 때문에 품질이 낮은 골재가 유통망에 진입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습니다. 이는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으로도 이어질 것입니다.

3-2. 건설 품질 및 안전 강화

레미콘 품질은 건축물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골재 유통이력제를 통해 레미콘에 사용된 골재의 품질을 사전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는 건축물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을 가져오며, 결과적으로 건설 업계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4. 향후 계획과 발전 방향

4-1. 2026년 의무화를 위한 준비

현재 시범운영은 2026년부터의 의무화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시범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업계의 의견을 반영하여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입니다. 특히, 표준납품서의 간소화 및 시스템 접근성 향상을 통해 골재 유통이력제가 업계 전반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4-2. 업계와의 협력 방안

골재 유통이력제가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건설업계와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국토부는 골재 수요자 및 공급자를 대상으로 설명회와 교육을 통해 제도의 취지를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골재 유통 이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건설업계의 자발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결론: 건설 혁신의 시작

골재 유통이력제는 단순히 품질 관리를 넘어, 건설업 전반의 신뢰와 안전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불량골재의 유입을 차단하고, 건축물의 품질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이 제도는 앞으로도 건설업계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것입니다.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더해진다면, 이 제도는 한국 건설업계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출처 : https://www.molit.go.kr/USR/NEWS/m_71/dtl.jsp?lcmspage=1&id=95090476\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