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광역교통 해결책 찾기: 정부와 지자체 합동 포럼 개최

 

1. 1기 신도시 광역교통 문제의 배경

1-1. 1기 신도시의 개발과 교통 문제

1기 신도시는 1980~90년대 수도권의 급격한 인구 증가와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조성된 도시들로, 대표적으로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등이 있다. 초기 개발 당시에는 서울과의 접근성을 고려해 철도 및 도로 인프라가 구축되었으나, 현재는 급격한 인구 증가와 교통수요의 변화로 인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1-2. 기존 광역교통 인프라의 한계

1기 신도시는 철도망(분당선, 경춘선, 중앙선 등)과 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를 중심으로 교통망이 형성되었다. 하지만 노후화된 인프라, 출퇴근 시간대의 극심한 교통 혼잡, GTX 등 신교통망과의 연결 부족 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서울로의 통근 인구가 많아 대중교통 수요는 계속 증가하는 반면, 이에 대응할 만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광역교통망은 부족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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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광역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합동 포럼 개요

2-1. 포럼 개최 배경과 목적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025년 3월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기 신도시 광역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합동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24년 12월 19일 발표된 '1기 신도시 이주지원 및 광역교통 개선방안'의 후속 조치로, 신도시 정비와 광역교통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2-2. 주요 참석 기관 및 전문가

포럼에는 국토교통부, 대광위, 대한교통학회, 한국교통연구원, 국토연구원, 서울대학교, 아주대학교, 고양특례시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1기 신도시의 교통 문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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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기 신도시 광역교통 문제 진단 및 개선 방향

3-1. 기조발제: 기존 광역교통 대책의 평가와 미래 방향

첫 번째 기조발제에서는 아주대학교 최기주 총장이 ‘과거 포용과 미래 지향틀에서의 광역교통’을 주제로 발표했다. 기존 1기 신도시의 교통 인프라를 평가하고, 단기적인 해결책과 장기적인 국가 및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제안했다.

3-2. 1기 신도시 정비와 교통 연계 방안

국토연구원 김중은 센터장은 1기 신도시 정비제도의 주요 내용을 발표하며, 도시계획적 측면에서의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과 광역교통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3-3. 대중교통 활성화 및 GTX-A 연계 전략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은 1기 신도시의 광역교통 현안으로 GTX-A와의 연계 교통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킨텍스역 및 주변 지역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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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광역교통 개선 사업비 확보 방안

4-1. 공공기여금과 광역교통시설부담금 활용

서울대 조응래 연구원은 공공기여금과 광역교통시설부담금을 활용한 사업비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기존의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4-2. 교통영향평가 기반의 재정 확보 방안

한국교통연구원의 박태윤 부연구위원은 교통영향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광역교통 개선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교통 인프라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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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향후 정책 방향과 기대 효과

5-1.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및 정책 추진 일정

대광위 강희업 위원장은 1기 신도시는 대한민국 도시개발의 중요한 이정표였으며, 이제는 지속 가능한 교통 체계를 갖춘 도시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2025년 말 발표될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개선 방안을 반영할 계획이다.

5-2. 지속 가능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 제언

포럼 참석자들은 향후 1기 신도시 및 노후계획도시의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를 통해 실효성 있는 교통 정책을 추진하고, 수도권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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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론

이번 포럼은 1기 신도시의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었다. 정부와 지자체, 연구기관, 학계가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향후 GTX-A 연계, 대중교통 활성화, 사업비 확보 등 다양한 방안이 추진될 것이며, 1기 신도시 거주자들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