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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야기

디지털 트윈국토 플랫폼으로 공장 설립 사전진단! 인허가 절차 혁신

by 국토부소식통 2025.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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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윈 기반 공장 설립 사전진단 서비스

공장을 설립하려면 부지 선정부터 인허가 절차까지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한다. 기존에는 여러 기관을 방문하고 수많은 서류를 준비해야 했지만, 이러한 번거로운 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디지털 트윈국토 플랫폼을 활용한 공장 설립 사전진단 서비스가 등장했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협력하여 도입한 이 서비스는 2025년 3월 10일부터 공식 운영된다. 공장 설립을 계획 중인 기업들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사전에 입지 적합성을 검토할 수 있으며, 복잡한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이는 기업들에게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 디지털 트윈 기반 공장 설립 사전진단 서비스란?

1-1. 공장 인허가 사전진단의 필요성

공장 설립 과정은 복잡한 절차를 수반한다. 토지 정보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이 공장 설립에 적합한지 검토하기 위해서는 건축법, 국토계획법, 환경법, 산업집적법 등 80여 개 이상의 법률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공장 입지를 선택한 후에도 건폐율, 용적률, 개발 부담금, 도로 접근성, 인프라 구축 여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기존에는 기업들이 이러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국가공간정보센터, 산업단지 관리기관, 지자체 등을 개별적으로 방문해야 했다.

그러나 디지털 트윈국토 플랫폼을 활용하면, 온라인에서 원하는 지역의 공장 설립 가능 여부를 빠르게 진단할 수 있다.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보다 객관적인 데이터 기반 분석이 가능해져 기업들이 더 효율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1-2. 디지털 트윈국토 플랫폼이란?

디지털 트윈국토 플랫폼(V-world)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3D 공간정보 시스템으로, 실제 국토 정보를 가상 환경에서 재현하여 다양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2D 및 3D 기반 공간 분석이 가능하며, 특정 지역의 토지 정보, 건축 가능 면적, 환경 규제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장 설립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최적의 공장 부지를 선정할 수 있다.

 


 

2. 공장 설립 사전진단 서비스의 주요 기능

2-1. 공장 부지 추천 시스템

기업이 공장을 설립할 업종과 원하는 지역(시·군·구, 읍·면·동)을 입력하면 가능한 후보지를 자동으로 도출하여 보여준다. 이를 위해 산업집적법, 국토계획법, 도시계획법, 환경법 등 80개 이상의 법령을 연계하여 분석하며, 1,000개 이상의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과 연계된 공장 통합 빅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특히, 공장 부지 선정 과정에서 중요한 산업단지 미분양 정보, 유사 업종 공장 위치 분포, 교통 접근성, 환경 규제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업이 보다 효율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2-2. 법적 규제 분석 및 인허가 요건 확인

공장 설립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법적 규제 준수 여부이다. 본 서비스는 공장이 설립될 지역에서 적용되는 건축법, 환경법, 도시계획법 등의 규정을 자동으로 분석해준다.

예를 들어, 특정 부지가 공장 설립이 가능한 산업 용도 지역인지, 해당 지역에 적용되는 건폐율과 용적률이 얼마인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토지 소유권, 개발 부담금, 농지보전부담금 등의 비용 항목을 사전에 검토하여 예산을 보다 정확하게 산정할 수 있다.

2-3. 환경 영향 및 개발 비용 시뮬레이션

공장 설립 과정에서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본 서비스는 대기질, 소음, 토양 오염 가능성 등의 환경 데이터를 분석하여 제공한다. 또한, 공장 설립에 필요한 토공량(흙을 파내거나 쌓는 양), 평균 경사도 계산, 가상 건축물 생성 기능을 활용해 실제 건축이 가능할지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3. 사전진단 서비스 이용 방법 및 기대 효과

3-1. 팩토리온(FactoryOn) 플랫폼 활용법

기업은 팩토리온(www.factoryon.go.kr) 플랫폼에 접속하여 공장 설립 사전진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에서는 입지 검색, 법적 요건 검토, 사전진단 결과 보고서 출력, 공장 설립 신청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특히, 전국 12개 시범 지자체(경기 파주·오산, 강원 원주·철원·평창, 충북 진천, 충남 아산, 전북 정읍, 전남 나주·곡성·강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시범 운영된다.

 

3-2. 기업·지자체·공무원에게 주는 혜택

기업에게는 공장 설립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여, 불필요한 현장 방문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지자체에게는 보다 효율적인 공장 입지 관리 및 산업단지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공무원에게는 민원 대응의 효율성을 높여, 보다 체계적인 공장 인허가 지원이 가능해진다.

 


 

4.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공장 설립 전망

향후, AI 기반 맞춤형 입지 추천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며, 전국적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장 설립의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면, 기업은 최적의 공장 부지를 신속하게 선정하고, 지자체와 공무원은 보다 효율적인 공장 인허가 지원이 가능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공장 설립 프로세스가 보다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변화할 것이다.

 


 

5. 결론

공장 설립은 기업 운영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이며, 부지 선정과 인허가 절차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과정이었다. 그러나 디지털 트윈국토 플랫폼을 활용한 공장 설립 사전진단 서비스가 도입됨에 따라, 기업들은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공장 부지를 선정하고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본 서비스는 기업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공무원들에게도 큰 혜택을 제공하며, 국가 차원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공장 설립 지원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보다 편리하고 혁신적인 기업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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