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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야기

스마트폴부터 드론 산불감시까지, 스마트도시로 변화하는 대한민국

by 국토부소식통 2025.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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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마트도시, 시민의 삶을 바꾸다

기술이 사람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말처럼, 도시 또한 시민을 위해 진화해야 합니다. 우리는 매일같이 겪는 교통 체증, 불법 주차, 야간 보행 불안, 산불 및 재난에 대한 불안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 불편함이 반복될수록 도시는 시민에게 외면당하게 됩니다. 그런 가운데, ‘스마트도시’는 그 해답이 될 수 있을까요?

1-1. 왜 스마트도시가 필요한가

스마트도시는 단순히 첨단기술을 접목한 도시가 아닙니다. 그것은 기술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도시입니다. 예를 들어, 주차공간을 스마트하게 공유하거나, 보안등과 CCTV가 통합된 스마트폴을 통해 야간 보행자를 보호하는 등의 방식은 시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접근입니다.

1-2. 디지털 격차, 해결해야 할 또 다른 도시 문제

대도시와 중소도시 간의 디지털 격차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집중된 스마트 기술이 지역에는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현실은 ‘기술 혜택의 불균형’이라는 또 다른 사회 문제를 야기합니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은 이러한 격차를 줄이기 위해 시작된 사업입니다.

 


 

2.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개요

2-1. 사업의 목적과 배경

국토교통부는 2023년부터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검증된 스마트 솔루션들을 지방에 보급하여 도시 간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2-2. 2025년 선정된 지자체와 특징

2025년에는 다음과 같은 5개 지자체가 선정되었습니다:

  • 경기 가평군
  • 강원 홍천군
  • 강원 고성군
  • 전북 군산시
  • 경남 합천군

이들 지자체는 각각 고유의 지역문제에 최적화된 스마트도시 솔루션을 도입하게 됩니다.

 


 

3. 주요 스마트도시 솔루션 소개

3-1. 스마트폴: 야간 보행자의 든든한 길동무

스마트폴은 보안등, CCTV, 비상벨 등이 통합된 IoT 장치입니다. 어두운 밤, 조용한 골목길을 지나야 하는 시민에게 “당신의 안전은 기술이 지켜드립니다”라는 말처럼 든든한 존재입니다.

3-2. 스마트 주차공유: 골목 주차난을 해결하다

불법 주정차로 인한 갈등은 이제 일상이 되었습니다. 스마트 주차공유는 빈 주차공간을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주차는 더 이상 스트레스가 아닙니다”라는 경험을 시민에게 제공합니다.

3-3. 드론 산불감시: 재해를 미리 막는 하늘의 감시자

드론은 단순한 촬영 장비가 아닙니다. 계류형 드론을 활용한 산불감시는 산림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재해를 예방하는 기술입니다. 빠른 탐지와 즉각적인 대응으로 자연과 생명을 지키는 하늘의 눈이 됩니다.

3-4. 스마트 버스쉘터: 대중교통의 품격을 높이다

스마트 버스쉘터는 단순히 비를 피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쾌적하고 안전한 정보 제공과 CCTV 연계로 “기다리는 시간조차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바꿉니다.

3-5. AI 교통신호제어: 교통 흐름을 똑똑하게 바꾸다

군산시에서 도입한 AI 기반 교통신호제어는 혼잡 구간의 차량 흐름을 분석하고 최적화합니다. “도시는 똑똑하게, 시민은 여유롭게”라는 슬로건처럼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4. 지역별 스마트도시 실현 사례

4-1. 가평군: 관광형 스마트 힐링도시의 모델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리면서 스마트도시 기술을 도입한 가평군은 워케이션 센터와 수요응답형 DRT 버스를 활용하여 “자연과 기술이 조화된 힐링도시”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불법주차 문제 해결은 물론 관광객의 이동 편의도 향상됩니다.

 

4-2. 홍천군: 교통과 방범,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스마트 버스쉘터와 버스 시스템, 그리고 부족한 방범시설을 보완하는 스마트폴은 홍천군 주민들에게 “안심하고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일상”을 제공합니다.

 

4-3. 고성군: 해변 안전과 침수 대응, 생명을 지키는 기술

AI 기반 영상분석 시스템을 도입한 고성군은 반복되는 해안 사고를 방지하고, 스마트 침수 대응시스템으로 우천 시 위험을 줄이는 “생명을 위한 도시 설계”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4-4. 군산시: 지능형 관제로 교통과 보행자 안전을 동시에

AI 기반 교통 분석과 이상음원 감지 시스템을 갖춘 군산시는 “도시의 움직임을 읽는 도시”로 불립니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차량 흐름은 한층 매끄러워졌습니다.

 

4-5. 합천군: 산불감시부터 관광안내까지, 다기능 도시 솔루션

합천군은 드론 산불감시 체계와 스마트 관광 키오스크를 도입해 “재해 예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정된 인프라 속에서도 기술의 힘을 활용하는 대표 사례입니다.

 


 

5. 결론: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과제

5-1. 예산과 기술, 그 이상의 ‘공감 설계’

스마트도시 구축에는 기술과 예산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실생활과 공감할 수 있는 설계가 필요합니다. 표준화된 솔루션보다 지역 맞춤형, 체감형 기술이 더 큰 만족도를 줄 수 있습니다.

5-2. 스마트도시의 본질은 사람이다

스마트도시의 핵심은 결국 ‘사람’입니다. 기술은 수단일 뿐,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앞으로도 스마트도시 사업은 시민과 함께 설계되고, 함께 진화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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